코로나19 확진자수, 700명대로 급증…거리두기 격상 여부 주목
코로나19 확진자수, 700명대로 급증…거리두기 격상 여부 주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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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3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14명, 해외유입은 17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1419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던 서울과 경기 등도 각각 200명대 중반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주 상황을 보고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역 당국은 12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발표했지만 그전에라도 상황이 악화되면 거리두기 격상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 당국은 “4차 유행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이야말로 전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사업장, 교육현장, 다중이용시설 등 각 장소에 맞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4일 0시 기준으로 총 123만9065명이 1차 접종을(신규 4만3389명), 총 6만567명이 2차 접종(신규 3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1799건(신규 64건)으로 이 중 경미한 사례가 11만608건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15건(신규 1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27건(신규 0건), 사망사례 49건(신규 1건)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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