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로…선행확진자 접촉 감염은 또 늘어
코로나19 확진자수, 500명대로…선행확진자 접촉 감염은 또 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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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3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12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464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최근 1달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00명대 초반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감염경로는 여전히 선행확진자 접촉이 많았으며 이는 지난주보다 더 증가, 일상 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역 당국은 “하루 평균 환자 600명대 발생으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지역감염도 지속되고 있다”며 “대규모 확산을 막고 상황을 안정시키려면 전 국민 모두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1.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는다.

▪ 특히 발열·기침·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이상 거리유지가 안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식사‧음주‧흡연)은 가급적 피한다.

2.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한다.

▪3주간 연장된 거리두기(4월 12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단, 지역별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격상 가능)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한다.

3.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9일 0시 기준으로 총 151만7390명이 1차 접종을(신규 4859명), 총 6만585명이 2차 접종(신규 0명)을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1만2229건(신규 38건)으로 이 중 1만2035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22건(신규 0건),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 26건(신규 2건), 사망사례 46건(신규 2건)이 신고된 상태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장애인·노인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대상 접종이 오늘(19일)부터 시군구별로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1790개소)에서 실시된다.

보건의료인(의원급 의료기관·약국 등, 25.7만명),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 7.7만명),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17.3만명)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오늘(19일)부터 시작되며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6일부터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회필수인력은 당초 6월에서 4월 26일로 접종시기가 앞당겨졌다.

군인(12.9만명)은 국방부에서 접종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자체 접종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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