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정희진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장’ 취임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4.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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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고대구로병원은 29일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항균화학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오남용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제언 등 효과적인 항생제 내성관리 전략수립과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정희진 교수는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국내 감염병 예방과 의료계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이다. 

정희진 교수는 “항생제 내성 문제는 신종 감염병만큼이나 세계 공중보건의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국제협력도 활성화해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및 치료환경 개선, 오남용 차단공조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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