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로…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코로나19 확진자수, 600명대로…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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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순항…“오늘 1차접종자 300만명 넘어”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80명이다. 국내 발생은 650명, 해외유입은 30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1351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내달 2일부로 현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만큼 내일(30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아주 급증세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수도권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일상 속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현 거리두기 준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항 중이다. 29일 15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된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총 301만2654명이 1차 접종을 완료, 목표 대비 하루 일찍 1차접종자 300만명 돌파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위탁의료기관 조기운영 등과 더불어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준 국민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의료진 덕분”이라며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00만 명(1차 접종 기준)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단은 “다만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계속 진행중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코로나19 감염차단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 후 4주 이내 발생할 수 있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증상에 대해서도 재차 안내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4일~28일 이내에 지속적인 심한 두통, 시야 흐려짐,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통증, 다리 부기, 주사부위외 신체에 출혈성 반점 또는 멍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지체없이 의사 진료를 받아야한다”며 “조기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친 불안감은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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