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형 경희대병원장 “국민 건강 증진 위해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 도모할 것”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국민 건강 증진 위해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 도모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0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 선출
오주형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국민 건강 증진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오주형 병원장이 30일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 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 창립됐다. 오주형 병원장은 3년의 임기 동안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 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하며 ”의료전달체기계 개편, 의료질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한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지난 2019년 병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병협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