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재수술환자까지 안전하게 품을 것“
”인공관절재수술환자까지 안전하게 품을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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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신영수 정형외과 교수 센터장 임명
인공관절수술 및 연구서 탁월한 성과…무수혈수술로 재수술 합병증↓
 신영수 교수는 “매 순간 ‘가장 환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가 폭넓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신영수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 고난이도의 인공관절재수술까지도 안전하게 시행하는 전문센터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신영수 인공관절센터장은 고려대 의학박사를 마치고 이화의료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 중앙보훈병원 지도전문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일본 도야마 가나자와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연수했다.

특히 신영수 교수는 인공관절수술뿐 아니라 인공관절재수술에서도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공관절재수술은 기존 인공관절과 조직을 제거한 뒤 무릎관절의 안전성을 최대한 회복하면서 다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인공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심해지면 재수술이 불가피하다. 신영수 센터장 연구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환자 100명 중 2~3명은 8년 내 재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전신마취가 어렵고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기존 금속을 제거했을 때는 상당한 뼈 손실이 뒤따른다. 이에 오랜 경력을 지닌 전문의들도 꺼리는 무척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는 신영수 센터장을 필두로 인공관절 권위자인 유재두 교수(이대목동병원장), 고관절전문 윤병호 교수가 힘을 합쳐 인공관절 재수술 시 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술 전 헤모글로빈(혈색소) 수치를 높이는 주사를 주입하는 무수혈수술을 진행, 합병증위험을 낮추고 있다.

신영수 센터장은 “인공관절재수술은 까다롭고 어렵지만 ‘병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의사로서의 본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다른 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한 후 감염이 됐는데 치료할 곳을 찾지 못해 곤란한 환자들도 품어주는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영수 센터장은 풍부한 임상경력뿐 아니라 최근 4년간 SCI급 논문 25편을 발표하는 등 인공관절 관련 연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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