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2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09명, 해외유입은 1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6044명으로 증가했다.
금주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600명 선을 유지했지만 5월은 각종 행사로 인해 가족·지인모임은 물론, 공휴일로 다중이용시설 증가가 예상되면서 집단감염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특히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은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병원·시설 등의 면회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관련 종사자들은 시설 전체 감염관리는 물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0~74세 대상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예약 개시 첫날 전체 대상자의 11.5%가 넘는 24.6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사전예약 연결이 일부 지연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보호자가 누리집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누리집 사이트(https://ncvr.kdca.go.kr)에서 가능하며 자녀가 대신 예약할 경우 자녀의 본인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진단은 “연령대별로 예약일이 다른 만큼 일정에 맞게 사전예약을 놓치지 않도록 주변 가족들이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총 360만8616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4만1965명), 총 39만7190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7만3491명)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