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600명 선을 유지하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70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72명, 해외유입은 29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674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00명 이상으로 확진자수가 다시 크게 증가한 상태며 경기와 경남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계속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은 어버이날로 가족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백신접종에 따른 긴장도 이완 등으로 자칫 방역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가족 모임 시에는 직계가족 8인 허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0~7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차주부터는 65~69세, 60~64세의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대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맞으면 86.6% 이상의 감염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366만2587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3만8982명), 총 47만3994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7만6790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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