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5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6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22명, 해외유입은 4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7309명으로 증가했다.
어제 700명대로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하루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5월은 각종 기념일 등으로 가족·지인모임이 많고 활동량 증가로 다중이용시설 이용빈도도 많아지는 시기다. 백신접종 확대로 경각심도 느슨해질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500~700명대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 모두 계속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했더라도 나의 건강은 물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계속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367만4682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1만1931명), 총 50만1539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2만7546명)을 완료했다. 내일부터는 65~6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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