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증세 없어도 감염확산위험 여전…긴장감 유지해야
코로나19 급증세 없어도 감염확산위험 여전…긴장감 유지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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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턴 65~69세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작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6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36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지난 1주간(5.2~5.8)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565.3명으로 직전 1주(4.25~5.1, 597.1명)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근 변이바이러스 유입과 가정의 달 관련 모임 및 행사 증가,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지속 등으로 감염확산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367만4729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3명), 총 50만6274명이 2차 접종(신규 4734명)을 완료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59.1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6월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지만 빨리 예약할수록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오늘(10일)부터는 65~69세 대상자로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뒤이어 13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 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의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339 등 전화예약은 평일 근무시간 내만 가능(9~18시, 지자체별 탄력적)하며 온라인(누리집, 모바일)을 통한 사전예약은 24시간 가능하다. 자녀 등 보호자가 대신 예약할 경우 보호자의 본인인증(휴대전화 또는 공동인증서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지정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어렵지만 보호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휴대전화(본인인증용)를 지참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관련 담당자가 사전예약을 직접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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