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코로나19백신 운송시스템 가동 본격화
SCL헬스케어, 코로나19백신 운송시스템 가동 본격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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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헬스케어는 안전수송관리 시스템부터 전문인력 배치까지 코로나19백신 운송시스템 가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핀란드 의료기관의 요청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해외부터 국내 검사기관까지 코로나19 검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운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국내 코로나19백신접종이 순항 중인 가운데 SCL헬스케어가 4월부터 백신 운송시스템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SCL 헬스케어 바이오물류사업부는 의약품 수송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콜드체인 재정비 및 전 직원 전문교육 등 운송체계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4월 28일 서울 소재 의료기관까지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수행했다.

코로나19 백신 운송은 물류사업 중에서도 전문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인 만큼 SCL헬스케어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오랜 기간 콜드체인 및 특수 바이오 물류서비스를 수행해온 SCL헬스케어는 실시간 위치 및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등 모든 의약품은 SMART TAG를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은 물론 온도, 습도, 조도, 진동데이터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의약품은 글로벌 표준에 맞춰 IATA DGR 자격이 있는 바이오물류사업부 직원이 특수 차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직행 운송하며 최근에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업부 전 직원이 감염성물질 안전수송관리 교육훈련을 수료했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백신이 의료기관까지 신속,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수송관리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부분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최적의 백신 운송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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