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2일 협력병원에서 의뢰된 중증질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협력병원이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들을 추천하면 3개월 간 검사, 외래(일부 임상과 제외)진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3개월 후 환자는 다시 협력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며 서울성모병원은 이후에도 별도의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는 “자선진료와 사회공헌사업은 서울성모병원의 존재 목적”이라며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활발하게 물색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3월 전국 31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맺고 5월에는 손해보험협회와 저소득환자 의료비지원사업 협약을 맺는 등 취약계층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