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700명대로 증가…불안정한 상황 지속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700명대로 증가…불안정한 상황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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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 초반과 달리 700명대로 다시 올라서며 보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71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9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2만9633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계속 400~7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세는 아니지만 활동량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 백신접종으로 느슨해진 경각심 등으로 언제든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임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오늘만 해도 다시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올라서는 등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쉽게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끝까지 준수해야 하며 특히 백신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부로 60~64세(1957~1961년생)의 사전예약까지 시작되면서 60세 이상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해졌다.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도 오늘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회필수인력,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 등’ 중 미접종자 예약도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예방뿐 아니라 감염 시 치명률을 낮추는 큰 원동력으로 컨디션이 좋은 날 적극 접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371만1023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4408명), 총 74만7707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8만2890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에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역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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