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해 일상 속 혈압측정 생활화하세요”
“가족 위해 일상 속 혈압측정 생활화하세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5.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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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르비에,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 개최
한국세르비에가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세르비에가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세르비에는 17일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해요, 혈압측정! 캠페인은 세르비에와 세계고혈압학회(ISH)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혈압측정을 권하는 메시지를 담아 2018년부터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이어지고 있다.

고혈압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질환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만약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고혈압성 망막증, 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을 동반한 코로나19환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하면 혈관손상과 합병증 위험이 줄어든다. 하지만 전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권하는 일반 성인의 정상 혈압 범위는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은 80mmHg 미만이다.

한국세르비에의 멜라니 로르세리 대표는 “한국은 의료진과 정부의 각별한 노력 덕에 다른 국가에 비해 상황이 나은편이지만 여전히 혈압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가 상당 수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세르비에의 캠페인을 계기로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아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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