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특집]분당차병원 집중치료실… 최적의 협진시스템 구축
[뇌졸중 특집]분당차병원 집중치료실… 최적의 협진시스템 구축
  • 김치중 기자
  • 승인 2013.11.0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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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간호사 상주도

분당차병원은 올 2월 급성기뇌졸중환자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뇌졸중집중치료실을 개원했다. 집중치료실이 개원함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뇌졸중환자의 예후결정에 가장 중요한 급성기질환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집중치료실의 가장 큰 장점은 맞춤형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의료진들은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불안정한 신경학적 상태를 집중 관찰해 필요시 혈전용해술·뇌혈관스텐드 등 환자에 맞는 치료를 신속히 실시한다. 뇌졸중 전담간호사가 상주해 실시간으로 환자상태를 점검한다.

진료과 협진체계도 강점이다. 병원에서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등 관련 진료진들이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분당차병원 집중치료실.

 
양·한방협진도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분당차병원은 초기 진료단계부터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진료센터 협진을 통해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를 전개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신경과 과장 김옥준 교수는 “관련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18%정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적의 진료시스템 구축과 함께 뇌졸중 유전자검사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SCI 논문발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급성기 뇌졸중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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