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메졸은 미국 내 처방 1위 제품인 ‘넥시움정’ (아스트라제네카/이하AZ)의 개량신약이다. 넥시움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60억달러의 매출(출처 IMS데이터)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넥시움 개발사인 AZ와 벌어진 2년여 간의 특허소송 끝에 FDA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넥시움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단독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미국 파트너사인 암닐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추가 경쟁업체 진입이 예상되는 넥시움 특허만료 이전까지 에소메졸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를 거두는 최초의 국산의약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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