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오늘(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시한 올해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 경구용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을 WHO에 확대공급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부문 공급 2순위에 그쳤던 동아ST는 올해 입찰결과에 따라 184% 이상 성장한 1250만달러 상당의 크로세린을 공급하게 된다.
크로세린은 2세대 결핵치료제로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등의 1차 결핵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결핵환자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동아ST는 “올해 WHO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WHO뿐 아니라 개별국가들에 대한 제품등록절차를 추진하고 있어 크로세린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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