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아하는 상대의 눈에 자주 띄어야 한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친숙하게 느껴질수록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미국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는 대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사진을 무작위로 보여주며 얼마나 호감을 느끼는지 측정했다. 이때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를 0회, 5회, 10회, 15회, 20회, 25회로 각각 다르게 한 결과 가장 많이 보여준 사진의 호감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짝사랑마저 부럽다’고 말할 정도로 이성과의 접촉이 적은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퇴근 후나 주말을 잘 활용해보자. 여성들이 잘 가는 식당, 남성들이 잘 가는 술집, 종교활동, 동호회활동, 스터디그룹, 헬스장 등 비슷한 또래가 모인 장소에 가는 것이 먼저다.
좋아하는 상대가 나에게 어느 정도 경계심을 풀었다면 조금씩 친분을 쌓자. 이때 조급한 마음에 감정교류가 전혀 없었던 상태에서 고백부터 할 경우 상대가 부담을 느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성을 10분 안에 매료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매력이 없다면 친숙함을 무기로 다가서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자. 사랑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지금 당장 실천하자.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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