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킨케어 시장 매년 성장”...페이스 마스크 인기 지속
“中 스킨케어 시장 매년 성장”...페이스 마스크 인기 지속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7.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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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기업 대부분이 다국적 기업, 로레알이 시장 선도

중국 스킨케어 시장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미백과 페이스 마스크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국가별 시장분석 중국(I) - 스킨케어(Skincare)' 자료를 발표했다. 중국 스킨케어 시장은 2013년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해 1314억 위안에 달한다. 이중 로레알 차이나(L'Oreal China)는 2013년 전체 스킨케어 시장에서 11.4%를 점유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주요 스킨케어 상위 10개 브랜드 중 7개가 다국적 기업으로 나타났다는 점. 국내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2년 이니스프리와 설화수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중국의 경우 스킨케어 신제품의 출시가 매우 활발한 상태로 2013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페이스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효율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고 있다.

이와함께 '미백'은 중국 페이셜 스킨케어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반편 피부과용 화장품과 약국용 화장품 시장은 2012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스킨케어 시장은 향후 연평균성장률 8.9%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들은 시장 확대를 위해 대도시, 특히 부유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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