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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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5일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뇌혈관조영술과 심장혈관조영술이 동시에 시행 가능한 ‘통합혈관조영실’을 도입하는 등 심뇌혈관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소규모 병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 끝에 ‘핫라인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적용키로 했다. 지역 병원을 방문한 환자도 이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센터 측과 의견을 교류해 전원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병원 내에서 환자가 이동하면서 상태가 급변하는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병원 내에 설치된 여러 대의 Active RFID가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이동경로와 시간 등을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이 직접 제공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서비스도 이뤄진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해주는 홈페이지(http://ggccvc.snubh.org/)는 예약 및 진료에 집중된 병원 홈페이지를 벗어나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 등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개설된다.

오창완 센터장은 “심뇌혈관 질환 주기에 따른 적절한 진료가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권역 내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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