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 광고대상 금상 수상
에이즈치료제 ‘스트리빌드’, 광고대상 금상 수상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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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달 열린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인 스트리빌드의 쇼핑백이다.

해당 작품은 ‘ONE FOUR ALL, ALL FOUR ONE’이라는 테마로 백을 내려놓으면 한 사람이 줄넘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들어 올리면 4단으로 펼쳐져 숨어있던 네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도록 디자인했다.

4가지 치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단일정복합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스트리빌드는 세계 최초로 4가지 약물인 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300mg을 단일정화한 4제 복합 HIV 치료제다.

마케팅부 이주연 차장은 “HIV/AIDS 치료 시 내성 억제를 위해 하루에 3종 이상의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환자가 느끼는 복용부담은 치료의 큰 장벽이 된다”며 “4 in 1 이라는 창의적인 형태의 쇼핑백 디자인을 통해 스트리빌드의 혁신성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스트리빌드는 2012년부터 미국, EU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터키, 일본에서 승인돼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작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됐으며 급여등재 절차를 거쳐 올해 3월1일 급여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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