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응급의료대회서 잇따라 정부포상
고대의료원, 응급의료대회서 잇따라 정부포상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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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열린 전국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정부포상 장관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30년간 안산과 경기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난 4월 국가재난이었던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신속하게 병원역량을 집중해 단원고 생존학생과 유가족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전국 응급의료전진대회 수상의 영광을 사고 당시 물심양면 노력해준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진료 뿐 아니라 재난의학분야의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는 서울응급의료 지도의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질 관리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지역응급의료체계를 이끄는 등 응급의료선진화를 위한 활동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성우 교수는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역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각 응급질환별 특화된 응급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내의 심정지 예방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생존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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