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고객만족도 부문 4년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 고객만족도 부문 4년 연속 1위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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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점으로 단독 1위, 삼성서울·서울성모 공동 2위
 

세브란스병원이 8일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병원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1년 이후 이 부분에서 4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는 최근 2년 동안 해당 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다. 2012년과 2013년 공동 1위였던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81점으로 단독 1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80점으로 공동 2위, 서울아산병원이 7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을 기치로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레드재킷’ 간호사의 역할을 강화해 내원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레드재킷 간호사는 환자와 보호자의 접수 및 민원, 궁금증을 1대1로 상담해주고 알려준다.

직원 한 명이 환자를 직접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동행서비스와 환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원스톱 하이패스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4년째 1위를 달성해 더 의미가 크다”며 “계속해서 환자 중심, 환자 안전의 시스템을 마련해 새로운 의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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