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호르몬’의 신비, 안철우 교수 신간 펴내
화학물질 ‘호르몬’의 신비, 안철우 교수 신간 펴내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12.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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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은 우리 몸의 한 부분에서 분비돼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이다. 성장호르몬과 난포자극 호르몬,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 옥시토신과 엔도르핀 등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 질병의 유무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9일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를 발간했다.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리는 호르몬이 사실은 우리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안철우 교수는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는 호르몬에 대해 재미있고 편하게 이야기했다.

안철우 교수에 따르면 호르몬의 과잉이나 부족이 당뇨병은 물론이고 만성피로증후군, 불면증, 각종 대사증후군, 갑상선, 폐경, 남성갱년기, 우울증, 불안, 초조, 고혈압, 비만을 유발한다. 책에서는 호르몬의 작용과 과잉·결핍 시의 증상과 문제점, 호르몬 관리법까지 알려준다.

안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과 내분비내과 교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를 겸임하며 수십 년간의 진료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

그는 “호르몬은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지만 호르몬의 작용과 기능은 복잡하게 생각하며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이며 인간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호르몬에 대해 편안하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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