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화장품’ 어떤 게 좋을까?
‘소셜커머스 화장품’ 어떤 게 좋을까?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5.0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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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채널이 다양해지며 고가의 브랜드매장에서 화장품을 사는 경우가 줄었다. 소비자들은 이제 저렴한 가격의 로드샵이나 다양한 중저가제품을 겸비한 드럭스토어를 찾는다. 여기에 ‘소셜커머스’가 가세했다. 인지도는 낮지만 좋은 성분과 효과로 무장한 제품이 인터넷을 업고 무섭게 성장한 것.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사려면 품질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소비자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공정한 화장품랭킹을 제공하는 뷰티 앱 ‘글로우픽’의 도움을 받아 소셜커머스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와 그들의 대표화장품을 모아봤다.

라벨영 빵꾸팩 – 글로우픽 평점 3.62

라벨영 완판 행진의 시초가 된 제품이다. 기발한 네이밍과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라벨영은 매 제품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선진행한다. ‘빵꾸라인’과 ‘쇼킹라인’ ‘소녀라인’ 등이 있다. ‘빵꾸팩’은 “다른 팩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고 블랙헤드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글로우픽 평점 3.62점을 기록했다.

라라베시 리얼 96 악마크림 – 글로우픽 평점 4.36

라라베시가 2012년 출시한 수분크림. 블라인드테스트에서 고가의 브랜드제품을 제치며 ‘악마크림’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라라베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등장한 애칭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악마를 본뜬 귀여운 캐릭터와 팝아트를 입혀 여심을 자극했고 계절별로 성분과 제형을 달리해 출시하는 세심한 전략을 펼쳤다. 라라베시의 ‘리얼 96 악마크림’은 “건조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를 입막음한 제품”이란 평을 받으며 글로우픽 평점 4.36점을 기록했다.

마녀공장 소다폼 – 글로우픽 평점 4.41

천연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정직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모토로 출발한 마녀공장은 2012년 출시 이후부터 7만4000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한경비즈니스에서 주최한 ‘2014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마녀공장의 ‘소다폼’은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선지 자극적이지 않고 깨끗하게 세안된다”는 평과 함께 글로우픽 평점 4.41점을 기록했다.

삐아 섀이드 앤 섀도우 – 글로우픽 평점 4.56

삐아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소셜 강자에 오른 브랜드다. 색조메이크업제품이 삐아의 대표적인 효자상품이다. ‘섀이드 앤 섀도우’는 아이브로우와 쉐딩, 블러셔 등으로 사용 가능한 멀티제품으로 한국적인 네이밍을 활용한 오곡시리즈와 모태미녀시리즈로 나뉜다.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풀 세트 구비 가능. 발색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발린다”는 평을 받으며 글로우픽에서 평점 4.56점을 기록했다.

소셜화장품에 대한 생생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뷰티 앱 ‘글로우픽’을 방문하면 된다. 광고나 협찬 없이 소비자가 체험한 화장품의 효과로만 랭킹을 매기는 서비스다. 글로우픽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다운 가능하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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