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단원보건소,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업무협약 체결
고대병원-단원보건소,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업무협약 체결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5.0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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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은 안산시 단원보건소와 지난 2일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위·수탁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신보건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내용은 직접피해자 사례관리, 소아청소년 등 심리지원사업, 간접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지원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 또 공동기획·협력 사업을 통해 국가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권을 지키는 체계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차상훈 고대안산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난정신의학 분야의 첨병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들과 고통을 함께한 고대안산병원이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운영을 맡아 보다 전문적인 정신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두 기관이 적극 협조해 정신보건사업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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