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직접 써보니]뼈 자극해 온몸 순환…아내에게 선물로 제격
[기자가 직접 써보니]뼈 자극해 온몸 순환…아내에게 선물로 제격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5.02.1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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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약손명가 어깨·목·두상 골기

근육이 뭉치면 그 자체로도 통증을 유발하지만 혈액순환장애나 만성피로, 무기력감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사실 관리 받을 시간도 부족하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병원시설 외에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곳을 찾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온갖 스트레스를 벗 삼아 일하는 기자의 어깨근육은 평소 ‘돌덩이’다. 단순히 근육뿐 아니라 뼈를 자극해 몸의 경직을 풀어준다는 ‘골기법’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는 근육을 중심으로 자극하는 일반경락법과 달리 뼈의 특성을 활용해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기테라피요법이다.

고사리손 딸에게 받는 안마에만 익숙한 터라 50분간의 ‘어깨·목·두상 골기’는 처음에는 아픔으로 다가왔지만 이내 시원함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준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어진 크림을 활용한 등 골기는 구부정한 허리를 쫙쫙 펴주는 느낌이었다. 어깨와 두상 골기를 받고 난 후에는 머리와 어깨가 한결 가벼워져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더 강한 자극에도 여성들은 미동조차하지 않는다는 관리사의 말에 놀랐다. 가사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좋은 명절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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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경향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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