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모발이식’안하고도 완치된 치료 사례에서 답 찾아야”
“탈모 ‘모발이식’안하고도 완치된 치료 사례에서 답 찾아야”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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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탈모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젊은 20~30세대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심하다. 탈모를 확실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탈모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보통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50∼100개 정도면 정상이다. 하지만 하루 100이상 2주 넘게 지속 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병적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이런 현상은 두피 상태나 두피질환, 호르몬 불균형, 내과적인 문제 등으로 성장기 모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거나 휴지기가 길어져 나타난다. 최근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층과 여성층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의 탈모는 통증없는 진행성 질환이다.

탈모 현상이 나타나면 우선적으로 피해야 할 음식은 동물성지방(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이다. 동물성지방은 탈모의 원인인 DHT의 혈중농도를 높이므로 피해야 한다. 당분이 많은 음식도 인슐린 분비를 높이고 산 성분을 증가시켜 DHT의 재료가 되므로 좋지 않다.

 

반면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와 단백질이 많은 식품 및 녹차는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탈모가 시작 되면 머리에 비듬, 딱지, 뾰루지가 생기며 가려운 지루성 피부염은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치료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식생활 습관만 바꿔도 탈모예방 가능”

평상시 모발관리는 스프레이, 젤, 무스 등을 사용할 때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잦은 파마나 염색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헤어드라이어는 두피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사용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가깝게 말려서는 안 된다. 건조한 환경 역시 탈모를 가중 시키며 끝이 뭉퉁한 굵은 빗을 사용하면 두피 손상을 줄이고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모리치 피부과(강남) 오준규 원장은 “탈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쉽게 재발될 수 있으며 탈모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별 다양한 치료를 꾸준히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형 탈모의 경우 초기에는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제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 에서는 부분적 보완방법인 모발이식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탈모는 질환 수술에 앞서 치료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완치 가능

오준규 원장은 “흔히 탈모 환자 대다수는 성급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기 전에 민간요법이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의 탈모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초기부터 꾸준히 받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만큼 수술에 앞서 전문의 검사와 진단결과에 따라서 탈모원인과 치료방법에 따른 내분비 치료와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등 면역체계의 개선이 중요하며 모발이식 수술도 치료와 같이 병행해야 완치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준규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동 대학 탈모 클리닉 전임 교수 외 naver hidoc 탈모상담 전문의사로 탈모환자들에게 근본적 치료와 수술에 앞서 의학적인 치료부터 권하는 의사로 탈모인 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개원 후 13년 동안 모발이식 수술 3500 케이스의 수술경험과 난치성 탈모질환의 완치를 위한 3300 케이스의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3300케이스의 난치성 탈모 질환 임상치료중 절반이 넘는 2500 케이스는 모발이식 수술 없이 체계적인 치료 관리만으로 탈모를 완치시킨 사례들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는 근거로 제시하며 재발이 잦은 탈모의 근본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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