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은 ‘물’ 섭취”
“자궁근종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은 ‘물’ 섭취”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5.0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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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에 종양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지금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비만은 여성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킴으로써 자궁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을 마시는 습관은 비만관리에 효과적이다. 평소 1.5~2L의 물을 마시는 프랑스에서는 여성 비만 환자가 100명 중 2.6명에 불과하다. 물을 마셔 배고픔을 줄이고 불필요한 여성호르몬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조필제 원장은 “날씨가 추우면 난방으로 인해 실내공기가 건조해지고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진다”며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나 커피, 차 대신 체내흡수율이 높은 생수를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근종만을 태우는 하이푸시술·자궁동맥색전술 등 비침습적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치료법들은 자궁근종에 연결된 동맥을 막아 산소, 혈액,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하거나 몸 밖에서 고강도초음파를 보내 종양조직을 태워 없앤다.

조 원장은 “자궁근종은 임신, 출산과도 연관돼 있다”며 “최근에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어 두려움 없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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