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대대적 개편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대대적 개편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5.05.26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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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오늘(26일) 진료내용에 대한 전문의학적 타당성을 심의․의결하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와 관련한 대대적 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금까지 상근위원(겸임 포함) 50명을 중심으로 운영돼온 위원회는 일부 전문의학분야의 전문가 부족으로 의료계 일각으로부터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심평원은 세부 전문분야 전문가를 상근위원으로 신규 임용하는 한편 850명의 비상근 위원을 전문분야별 분과위원회에 재배치하고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분과위원장에 영입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임상 현장에 적합하도록 법정진료과목에 따라 분과위원회 명칭 변경 ▲ 분과위원회 위원장 명단 공개 ▲ ‘소화기내시경’ 및 ‘치료방사선과’ 분과위원회 신설 ▲ 통합운영 중이던 내과6(내분비·류마티스내과) 분과위원회를 ‘내분비내과’와 ‘류마티스내과’로 분리

이종철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더욱 책임성 있고 공정·투명하게 운영됨으로써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료현장의 빠른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 우리나라 의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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