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서비스의뢰 시스템’으로 맞춤형 복지실현
사회보장정보원, ‘서비스의뢰 시스템’으로 맞춤형 복지실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5.09.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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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00여명에게 종합 복지서비스 제공

#부모사업의 실패 및 장애인 형을 둔 복무요원 A군은 어려운 형편에 산속 컨테이너에서 거주 중이었다. 경남병무청은 복무불성실에 대한 상담진행 중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의뢰 시스템’을 통해 긴급생계비지원 및 건강지원센터 상담프로그램, 직업상담, 자립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 A군은 정상적인 복무생활 후 유명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 8월 ‘서비스의뢰 시스템’을 구축·개통 후 총 2300여명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의뢰 시스템’은 정부 3.0을 바탕으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민원인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종합적인 복지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비스의뢰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국민연금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병무청 등 국가기관과 5개 적십자병원, 33개 공공의료원을 포함해 총 47개이다. 참여 기관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참여 기관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 원희목 원장은 “향후 우리나라 복지는 운영주체별로 분산된 서비스를 필요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중추적인 역할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의뢰 시스템이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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