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참치 안심따개’ 출시 3년 만에 2억 캔 판매
‘사조참치 안심따개’ 출시 3년 만에 2억 캔 판매
  • 전유미 기자 (yumi@k-health.com)
  • 승인 2015.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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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만든 통조림 뚜껑의 위험성이 보도되면서 안전한 알루미늄 호일 형태의 캔 뚜껑인 ‘안심따개’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사조해표에 따르면 ‘사조참치 안심따개’ 시리즈가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억 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7종(살코기, 고추, 찌개, 마일드, 바비큐, 살코기 플러스, 야채)의 판매 합계 기준이다.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지난 2012년 8월 첫 출시 이후 2013년 7종으로 적용을 확대한 후 계속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기존 강철따개 캔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을 보완하고 개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여해 얻은 성과라는 분석이다.

그 동안 강철따개 캔은 손가락 베임 사고 등 부상의 위험이 높다는 불만과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통조림을 다루다가 상해를 입는 사고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8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3년 초 소비자원이 발표한 ‘식료품캔 위해 사례’에 따르면 참치캔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캔 뚜껑 사고의 80%를 차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사조해표는 지난 2012년 8월 국내 참치캔 제품 중 유일하게 ‘안심따개’ 방식을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하며 캔 뚜껑 및 개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의 원터치캔이 강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을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으로,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을 줄인 것이다.

또한 알루미늄 호일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강철따개 캔 대비 3분의 1의 힘으로도 개봉이 가능하며, 뚜껑 뿐만 아니라 캔 본체의 뚜껑 접촉면도 둥글게 처리되어 폐기 시에도 다칠 위험이 거의 없다. 이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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