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병원 연말까지 통풍예방 집중기간으로
하이병원 연말까지 통풍예방 집중기간으로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5.1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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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등으로 인해 술자리가 많은 12월은 ‘통풍’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 이에 척추관절 하이병원(부천, 일산, 인천)이 오는 31일까지를 ‘통풍예방을 위한 집중홍보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병원은 통풍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배너를 중앙로비에 설치하고 환자 상담 시에도 통풍의 자가진단법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생활수칙과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김민영 인천하이병원 원장은 “통풍은 특히 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체내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발생하는데, 술이 요산 수치를 높여 급성 통풍 발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며“실제 연말연시가 지나면 통풍으로 인한 관절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0년 22만 2864명에서 지난해 30만 9356명으로 연평균 8.5%씩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진료비는 395억원에서 594억원으로 해마다 10.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통풍으로 급성관절염이 생겼다면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안정이 우선이고 고칼로리·고단백 음식과 술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요산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통풍성관절염의 경우에는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온찜질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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