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더이상 탈모는 아버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현재 이르러서는 10대 후반부터 20~30대의 젊은층과 안전지대라 여겼던 여성층에게도 탈모가 급증하며 5명 중 1명이 탈모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나이와 성별에 구분없이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으며 이제는 예방보다 치료법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탈모치료법으로 ‘모발이식’에 대한 인기가 높다.
모발이식은 기존의 절개모발이식과 비절개모발이식 치료법, 무삭발 비절개모발이식 등 다양한 수술방법으로 발전 중이다. 탈모 환자뿐만 아니라 넓은 이마를 축소하는 등 미용 목적의 보완이나 헤어라인 교정수술에도 적용되는 등 탈모치료 외적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모발이식은 간단하게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건강한 뒷머리 부위의 모근을 채취해 원하는 곳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이때 채취하는 방법이 두가지다. 바로 절개와 비절개다. 절개는 말 그대로 모발이식을 할 때 뒷머리 쪽을 절개하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절개 후 봉합을 하기 때문에 봉합부위가 당길 수 있고 7~10일 정도 실밥을 제거할 때까지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절개 방식의 모발이식은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짧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발을 채취하기 위해서 주변 모발을 삭발하지 않고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뒷머리 쪽에서 이식할 모낭들을 한 올 한 올 채취하는 방법이다. 채취할 일정범위를 짧게 잘라서 채취하는 방법이 비절개 수술 방식이고 채취할 머리카락만을 가위로 자르고 한 올 한 올 채취를 반복하는 무 삭발 비 절개도 있다.
무 삭발 비 절개로 채취돼 이식된 모발은 생착률에는 차이가 없으며 채취부위에 삭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후두부에 티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 이외 회복 또한 빠르다.
모리치 피부과(서울 압구정동) 오준규(의학박사)원장은 “삭발 없는 비 절개 모발이식은 삭발을 하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과 통증도 거의 없어 심적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모낭 손실률이 3%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원장은 “무삭발비절개모발이식 은 주변모발을 삭발하지 않고 모낭 하나하나를 직접 채취하기 때문에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년간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장된 홍보로 현혹하는 일부 일탈된 병원의 전문성 결여를 지적했다.
빠른 일상생활 복귀 “연예인 및 회사CEO 등 직업층에서 선호”
최근 모발이식 기술이 발달하면서 후두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모낭단위로 머리카락을 채취해 모발 이식을 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은 모낭 세포의 생착률을 높이면서 수술 흉터에 대한 거부감이나 삭발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시술 후 높은 생착률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개발 된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고 수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임상 경험 많은 집도의를 통해 자신의 탈모 증세에 따른 부위별 정확한 진단으로 수술방식을 결정 하는 것이 좋다.
기존 비절개 모발이식의 단점이던 ‘삭발’의 방식을 보완하여 전혀 모발을 자르지 않고도 모낭을 채취할 수 있는 진일보 발전된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삭발의 단점으로 모발이식을 망설였던 기업 CEO 및 연예인들과 헤어라인 교정으로 동안 얼굴로 거듭나길 희망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부담 없이 수술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수술기법이다.
특히 M자형 탈모나 O자형 탈모, 헤어라인 모발이식 수술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새로 개발된 수술기법으로 통증에 대한 염려도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이 다른 방법에 비해 매우 빠르며 시술 후 입원도 필요 없이 곧바로 직장 복귀 및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직장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층도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