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흉부외과 의사들 “땡큐 코리아”
아시아 흉부외과 의사들 “땡큐 코리아”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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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차세대 아시아 각국 흉부외과 의학리더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아시아심장혈관흉부학회와 함께 매년 아시아 각국 유망한 의료진을 선발해 교육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장학프로그램은 2기로 인도 의사가 펠로우십 과정을 시작했다. 1기 장학생 인도네시아 수토모병원 흉부외과의사 ‘티오(본명: Dhihintia Jiwangga Suta)’는 1년간의 펠로우십 과정을 마쳤다.

장학프로그램은 1년에 걸쳐 심층·반복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 흉부외과 의사들의 지원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프로그램은 왕복항공료, 생활비, 국내외 학회 참가비용까지 지원한다.

 

아시아 각국 많은 의료진들은 선진의료를 배우고 싶지만 경제적 장벽이 높아 좌절할 때가 많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비용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욱이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술기뿐 아니라 연구 기법, 논문 작성법까지 전반적 교육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는 “교육프로그램 이수 후 본국에 귀환한 흉부외과의가 한국에서 배운 노하우를 다시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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