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58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시민 속으로”
길병원 58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시민 속으로”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3.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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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이 지난 23일 개원 5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재단기관장 및 주요 보직자, 병원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닝아트 장경동 회장 등 가천CEO아카데미 회원 8명을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또 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등 모범직원을 비롯해 장기근속직원, 우수자원봉사자 등 17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닥터헬기 58번째 이송환자인 김두선씨 부부는 행사에 참석해 헬기이송 중 치료과정을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씨는 “닥터헬기는 위급한 순간에 놓인 섬주민에게 정말 고마운 존재”라고 말했다. 

길병원이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 ‘가천누리’에서 근무하는 지수원 씨의 어머니 정수량 씨도 단상에서 딸에게 일하는 기쁨과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길병원은 올해 슬로건을 ‘인천시민 속으로’로 정한 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창단을 발표했다. 각 부문별 직원대표들이 선서식을 갖고 기존 봉사활동 체계화 및 매월 상생봉사를 펼치기로 다짐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여사는 “국내 최고의 병원과 연구중심병원으로 나란히 뽑힐 만큼 큰 일을 이뤄냈다”며 “이 정신과 힘으로 앞으로 더 큰 일을 해내는 동시에 인천시민과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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