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유령수술은 범죄, 반드시 근절돼야”
의사협회 “유령수술은 범죄, 반드시 근절돼야”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4.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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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환자에게 동의 받지 않은 의사가 수술을 하는 일명 ‘유령수술’과 관련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협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유령수술은 수술 결과와 관계없이 환자의 신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범죄행위”라며 “의료인이 유령수술에 해당할 경우 엄중 징계해 의료계에서 유령수술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령수술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도 유령수술 혐의로 A성형외과 대표원장이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의사협회는 “유령수술로 인해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령수술이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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