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VDT증후군으로 목디스크 주의보
2030 VDT증후군으로 목디스크 주의보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4.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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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 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20~30대 사이에서 VDT 증후군에 의한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VDT증후군이란 ‘Visual Display Terminals’의 약자로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직업병을 총칭한다.
 
특히 컴퓨터로 오랜 시간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모니터 앞으로 내밀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고 목디스크의 주요 원인인 일자목을 유발한다.
 
목디스크가 발병하면 목과 어깨 팔 등 광범위하게 통증이 나타나며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척수의 손상으로 손동작이 느리고 부정확해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목디스크 경우에는 약물 치료, 보조기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때 심부초음파치료, 전기자극 치료, 경추부 견인 등의 물리 치료를 병행해 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참튼튼병원 대구지점 박진규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무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줘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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