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신건강이다’ 제1차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이제는 정신건강이다’ 제1차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5.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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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오는 5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제1차 정신건강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갑질 논란, 아동학대, 묻지마 살인 등 각종 크고 작은 범죄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알려 정신건강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정신건강정책포럼은 ‘이제는 정신건강이다’를 주제로 우리 사회에서의 정신건강에 대한 개인 및 사회의 인식과 정책적 환경 등에 대해 폭넓게 진단한다.

1부에서는 정신분석가 이무석 교수(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가 ‘상처받은 대한민국! 정신건강이 해법이다–정신건강과 자존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하규섭 단장(현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이제는 정신건강이다–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정신건강 접근 전략 모색’라는 주제로 해외 각국의 정신건강에 대한 투자 및 정책현황을 살피고 우리나라의 당면과제와 다양한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공동으로 ‘우울한 한국의 진단과 처방: 커뮤니케이션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이날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는 국민의 정신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필요한 개인 및 공공의료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은 이번 제1차 정신건강정책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하규섭 단장은 “정기적인 정신건강정책포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정신건강의 가치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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