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엄마들의 걱정이 더욱 늘어난다. 땀띠, 수족구병, 식중독 등 높은 기온으로 발생하는 ‘여름 불청객’ 탓.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들 질환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아이들은 아파도 본인의 증상을 말로 정확히 설명할 수 없어 식사를 거부하거나 우는 것으로 표현해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난감하기 일쑤다. 여름 불청객, 어떻게 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Tip 1. 땀띠·기저귀 발진-겹치는 피부부위 청결하게, 땀 흡수 돕는 파우더 사용해야
열이 많은 아기들은 땀띠, 발진 등 피부 트러블에 늘 노출돼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무릎 뒤, 엉덩이, 사타구니 등 살이 겹치는 부위를 틈틈이 씻어주고 보송보송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베이비 파우더의 사용. 물기나 땀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해당 부위에 톡톡 두드려주듯이 펴바른다.
민감피부 전문 브랜드 아토팜의 ‘더마 수딩 파우더’는 사용이 간편한 콤팩트 타입의 베이비 파우더다. 특허 ‘MLE 보습 파우더(Dermal-micaTM)’가 민감한 아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보호해주며 식물성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Tip 2. 수족구병 - 철저한 위생관리로 바이러스 침투되지 않도록 해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수족구병 증상환자가 1000명당 10.5명으로 한 달 전보다 약 4배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발열, 설사 증상 외에도 손, 발, 입 안에 물집이 생기며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기온이 높아지면 전염성이 강해져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기뿐 아니라 아이의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닥터아토의 ‘손소독 티슈’는 티슈 형태의 의약외품 손 소독제로 기존 손 소독겔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전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손소독 티슈 디바이러스’와 병원, 보건소 등 위생관련 전문직을 위한 ‘손소독 티슈 병원용’ 2종으로 구성돼 있다.
Tip 3. 식중독 - 장 활동 돕는 과일, 건강기능식품 활용하는 것도 도움
식중독 역시 얕봐서는 안 되는 여름철 대표 불청객이다. 특히 나들이철에 식중독 사고는 더욱 많아지는데 나들이 음식은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하는 것은 금물. 아이스박스나 미니냉장고를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
장 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음식보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평소 장 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도움이 된다. 종근당의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