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 프리필드 시린지 주(테라텍트)’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양약품이 자체개발한 유정란방식의 4가 독감백신이다. 4가 독감백신은 A형 독감바이러스 2종과 B형 독감바이러스 2종 등 총 4가지 바이러스를 단 1회 접종으로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실사를 받고 후속절차를 밟고 있다”며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은 2013년부터 백신원액과 제품을 본격 생산해 왔으며 고품질·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생산라인이 완비된 ‘EU-GMP’급의 백신원료공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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