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 홍콩·대만 시작으로 중화권 공략 박차
두리화장품, 홍콩·대만 시작으로 중화권 공략 박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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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화장품의 한방헤어케어 브랜드 ‘댕기머리’가 중화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리화장품은 최근 홍콩 화장품 판매점 사사(Sasa)와 입점 계약을 맺었고 대만 다수의 유통 업체와 추가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리화장품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댕기머리 인기 제품들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으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던 중화권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 670여 곳의 매장에 확대 입점되는 성과를 거둬 업체 내부적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리화장품이 홍콩과 대만에 선보일 제품은 댕기머리 베스트 제품 ‘진기’ ‘청은’ ‘자담화’ 등이다.

두리화장품이 홍콩과 대만의 유명 업체들과 입점계약을 잇따라 확정하면서 중화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두리화장품이 입점하게 된 사사는 글로벌 브랜드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돼있는 코스메틱 유통 체인으로 연 매출 6000억원에 달하는 대형업체다. 이미 입점해있던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스(Watsons)와 함께 두리화장품의 중화권 공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두리화장품 김평진 해외사업부 과장은 “국내에서 ‘댕기머리’ 브랜드가 성공을 거뒀고 소비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중화권 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며 “현재 홍콩 로드샵 컬러믹스(Colour mix)와 봉쥬르(Bonjour)확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화장품은 중국뿐 아니라 두바이, 모스크바, 광저우, 상하이, 홍콩 등 다수의 해외박람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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