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방어막만 잘 지켜도 동장군 기습 ‘거뜬’
우리 몸의 방어막만 잘 지켜도 동장군 기습 ‘거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12.13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겨울 건강하게 나기 위한 면역력 강화법 3가지

겨울철은 우리 몸의 방어막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때다. 감기나 장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의학박사)은 “겨울은 햇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의 생성량도 감소해 면역증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며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나 비타민 C, D와 같은 영양소를 꼼꼼히 챙기고 따뜻한 체온 유지와 충분한 수면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영양소 보충으로 면역세포 튼튼히 하기

 

체내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먼저 면역 증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각별히 신경 써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장(腸)에는 우리 몸 속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돼 있어 장건강은 면역력 관리의 핵심이다.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법 중 하나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몸 속 면역력을 높여준다. 발효식품이나 유산균을 통해 섭취 가능하며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할 경우 더욱 쉽고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녹십자웰빙의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닥터피엔티)가 최근 출시한 ‘Dr.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은 1969년 설립된 미국 클레어랩스(KLAIRE LABS)의 베스트셀러로, 닥터의 다년간 임상경험을 통해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2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배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한 캡슐에 프로바이오틱스 1000억 마리가 투입돼 냉장유통 및 보관 시 하루 한 번 복용으로 479억 마리의 생균을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제품이다. 식물성 배지에서 배양해 카제인과 글루텐 및 보존제, 이산화규소와 같은 합성첨가물 등이 함유되지 않은 저자극성 포뮬러로 식품 알러지로부터 안전해 온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된 딸기, 귤과 같은 제철과일이나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등푸른 생선, 버섯, 달걀노른자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유산소운동으로 따뜻하게 체온 유지하기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약 30%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체온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꾸준한 운동.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실외에서 운동을 하면 햇볕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 D도 생성돼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단 부상위험이 높은 추운 겨울철에는 본격적인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목욕이나 반신욕도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며 몸을 차게 하는 찬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체계 강화하기

면역력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시간은 낮 동안에 쌓인 피로를 풀고 다음날을 위한 몸의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면 이러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적정 수면시간은 하루 6~7시간 정도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므로 이 시간대 전에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보다 깊은 잠을 이루고 싶다면 침실의 조도를 낮추고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로마 향초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