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좌우하는 ‘코수술’ 모양 따라 방법도 가지각색?
이미지 좌우하는 ‘코수술’ 모양 따라 방법도 가지각색?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9.1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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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을 할 때는 코의 모양과 기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콧날은 매력적인 옆선을 만들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서양인은 일반적으로 콧대가 높은 편이지만 내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콧대가 낮은 편에 속하며 대체로 코가 짧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특히 동양인의 코끝은 뭉툭한 경우가 많아 수술 시 코끝모양과 각도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 모양 따라 수술법이 다르다?

많은 동양인들이 오똑한 코를 동경하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코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코만 서양인처럼 만들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부자연스러운 인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코 모양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낮은 코는 콧대를 높이는 융비술을 시행할 수 있다. 콧대에 인공보형물을 삽입해 이마와 어울릴 정도로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 세심한 수술이다.

코끝의 피부두께나 코끝연골 때문에 뭉툭해 보이는 복코는 이들 부위를 다듬는다. 들창코는 코끝연골을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리면서 콧잔등을 높이고 코끝을 오뚝하게 만든다. 매부리코의 경우 돌출된 코뼈와 연골을 절개하고 굳어있는 코끝을 교정한다.

■기능 고려 중요…보형물도 피부에 맞는지 확인해야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호흡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따라서 코수술을 할 때는 기능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한다.

코 안의 기둥역할을 하는 비중격이 휘었을 때 오래 방치하면 비염, 코막힘, 코골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보형물 등의 재료가 본인피부에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피부에 맞지 않는 보형물을 선택하면 변형이 일어날 뿐 아니라 이물반응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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