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한독테바, 호흡기치료제 국내 공동판매협약 체결
한독-한독테바, 호흡기치료제 국내 공동판매협약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0.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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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한독테바는 한독테바의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호산구성천식 치료신약 ‘싱케어주’ 등 호흡기치료제를 국내에 공동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한독과 한독테바가 오늘(26일) 한독 본사에서 한독테바의 호흡기치료제를 국내에 공동판매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독테바의 천식 및 COPD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호산구성천식 치료신약 ‘싱케어주’ 등 호흡기치료제를 공동판매한다. 준종합병원과 의원은 한독이 단독으로 담당하며 종합병원은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는 효능이 확인된 성분에 환자편의성을 크게 높인 흡입기를 접목해 순응도를 개선했다. 특히 테바의 고유기술을 활용해 뚜껑을 여는 것만으로도 정확한 용량이 장착돼 고령이거나 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싱케어주는 호산구의 생존·활성 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계열의 신약으로 천식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증가를 억제한다. 지난달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아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호산구성천식을 가진 성인환자에게 추가유지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한독테바의 우수한 제품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해 호흡기질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한독테바는 그동안 국내 천식 및 COPD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호흡기치료제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양사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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