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메디컬그룹 해외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Sky Product Group과 8일 피부과 프랜차이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코라클은 Sky Product Group에게 비슈케크 지역에 오라클피부과를 개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비슈케크는 현재 키르기스스탄 최대의 도시이자 상업 및 문화의 중심지다. 업계 관계자는 비슈케크에서 오라클피부과 첫 오픈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개원예정인 비슈케크 오라클피부과는 카자흐스탄에 가장 큰 도시 알마티에서 불과 200km 정도 떨어져 있어 알마티에서도 환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라클은 키르기스스탄에 한국의 선진 미용의료기술을 도입해 정착시키고 가맹점 사업운영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영업방법, 교육자료 등 다년간의 병원운영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Sky Product Group에 전수할 예정이다.
오라클메디컬그룹 노영우 회장은 “국내 우수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산업의 전반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y Product Group의 김동규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라클메디컬그룹의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슈케크의 1위 luxury 미용 및 비만클리닉을 설립해 키르기스스탄의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오라클코스메틱(메디컬 화장품) ▲텐텍(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더마몰(피부성형 소모품 판매 및 포털) ▲텐소프트(피부성형전자차트)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이며 향후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