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가운의 의미, 마음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흰 가운의 의미, 마음 깊이 새겨두겠습니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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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2018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018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 병원장 권오춘 교수 및 지도교수, 의학과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16일 ‘2018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진행했다. 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흰 가운을 입혀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 병원장 권오춘 교수 및 지도교수, 의학과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흰 가운 착복, 청진기 걸어주기, 학생대표선서, 축사, 격려사 순으로 이뤄졌다.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는 개회사에서 “각자가 꿈꾸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가 원하는 가슴 따뜻한 의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과대학장과 보직교수가 청진기를 걸어줬다.

임상실습을 나갈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선배의사들이 이룩한 의학지식과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존경 할 것’, ‘자신의 몸을 맡길 환자들 덕분에 의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 할 것’, ‘인간이 수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의술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의학을 공부하는 동료 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들을 비롯한 사회구성원들과 협력 할 것’ 등을 서약했다.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는 “흰 가운을 입는 의미의 엄중함을 잘 새기고 분발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삶의 자부심이 우리 사회를 위한 건강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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