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질환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27일 12시부터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당뇨질환에 관해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당뇨질환은 신체에서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장애로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고혈당은 신체기관의 손상과 기능부전을 유발한다.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거대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고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특히 당뇨질환은 자체로는 일상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뇨합병증은 실명이나 신체 절단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혈당조절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를 포함해 질환별 전문교수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임상영양사가 함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와 함께 혈당측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내분비내과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시행한다. 이번 강좌에 이어 5월 8일 갑상선, 10월 23 골다공증, 12월 11일 항암 및 임산부 등 특수한 상황에서의 당뇨병 관리에 대한 주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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