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K-MASTER 사업단-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고대 K-MASTER 사업단-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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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STER 사업단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MASTER 사업단은 정밀의료 임상시험 과제개발 및 수행을 위해 파트너 KCSG와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 사업단)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이하 KCSG)는 4일 KCSG 회의실에서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 박경화 코디네이팅센터장, 이행철 사무국장, 유전체검사부 성재숙 박사, 암데이터부 정희준 팀장, 이연우 연구관리팀장과 KCSG 강진형 회장, 김지현 총무이사, 장대영 데이터센터장, 이대호 기획위원장, 사무국 양매화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국 연구자 네트워크를 통한 다기관 공동연구 및 국제 교류협력 사업 등의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협조 ▲연구자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자가 제출한 임상연구 계획서를 KCSG 해당 질병분과위원회와 협의해 사업단 연구과제로 선정 ▲‘K-MASTER 사업단’이 선정한 연구과제의 모니터링 및 질 관리 등 제반업무를 KCSG 데이터센터에서 우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조 등이다.

K-MASTER 사업단 김열홍 단장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최대의 다기관 암 임상연구 그룹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SG의 다양한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가 국내 최적의 암 정밀의료 임상시험을 위한 과제발굴, 선정, 연구과제 모니터링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KCSG 강진형 회장은 “암 정밀의료 분야 국가전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K-MASTER 사업단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쁘다”며 “임상시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로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K-MASTER 사업단은 정밀의료 임상시험 과제개발 및 수행을 위한 파트너 KCSG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정밀의료는 환자의 유전, 임상,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모두 고려해 정확하게 진료하고 개별환자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형 의료서비스다.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 관리, 임상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책연구사업단체 K-MASTER 사업단은 지난해 6월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분야 사업단에 선정돼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암 진단·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암 정밀의료 관련 국가적 의료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범위의 연구협력체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CSG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주축으로 1998년도 설립한 국내의 대표적인 암 임상연구자 그룹이다. 암진료 및 관련 연구자 약 850명의 회원이 있으며 다기관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항암치료 발전을 통한 국민보건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밀의료 분야의 후발 주자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K-MASTER사업단이 병원, 학교, 연구기관, 제약사, 기업과 활발히 MOU를 체결해 다층적 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정밀의료산업의 발전과 의학기술 선진화성과가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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