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4중 코팅된 ‘5세대 유산균’ 특허 취득
일동제약, 4중 코팅된 ‘5세대 유산균’ 특허 취득
  • 강인희 기자
  • 승인 2013.06.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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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오늘(26일) 공시를 통해 4중 코팅 유산균의 제조방법과 그 방법으로 제조된 유산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특허 받은 ‘4중 코팅 유산균’은 히알루론산의 표면박막 코팅기술을 융합한 5세대 하이브리드 코팅기술을 유산균에 적용한 것으로 기존 유산균이 위장관 통과시 펩신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보호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유산균 코팅기술의 세대 구분은 위장관 통과시 생존율에 따라 구분된다. 1세대는 비코팅 유산균, 2세대는 장용코팅 유산균, 3세대는 마이크로캡슐화 유산균, 4세대는 단백질 코팅 유산균을 일컫는다. 따라서 일동제약이 이번에 4중 코팅 유산균을 개발함에 따라 5세대 유산균이 탄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 테라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의 생존율과 장부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그 기술을 충족하는 5세대 유산균의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해 유산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학계에서는 인체 내 다양한 미생물군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마이크로비엄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이 대장질환은 물론 알레르기, 비만, 치매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치료법인 프로바이오틱 테라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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